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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AI 컴패니언 앱 13곳 조사 요청: ECA Digital 쟁점

2026년 9월 말, 브라질 법무·공공안전부는 이른바 'AI 컴패니언'에 관한 기술 의견서를 내고 그중 13개 서비스를 살펴봐 달라고 국가데이터보호청에 요청했습니다. 중남미 정부가 아동 안전을 다루는 공식 검토에서 컴패니언·캐릭터 채팅 서비스를 이름까지 밝혀 지목한 것은 처음입니다. 브라질의 독립 매체 네 곳의 보도를 서로 대조해, 의견서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발행: 2026년 10월 8일작성: CompanionRank 편집팀읽는 시간: 약 6분
브라질, AI 컴패니언 앱 13곳 조사 요청: ECA Digital 쟁점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이번 기술 의견서는 예비 평가이자 관계 기관에 대한 검토 요청일 뿐, 어느 기업이 법을 어겼다고 판단한 문서가 아닙니다. 편집팀이 있는 곳에서는 법무부 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어, 의견서를 보도한 브라질 뉴스·법률 매체 네 곳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소개하는 앱에는 성인(18세 이상) 대상 콘텐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요약: 브라질 법무부 산하 국가디지털권리국(Sedigi)은 2026년 9월 21일경 AI 컴패니언 앱 13곳을 검토한 기술 의견서를 냈습니다. 대상은 Character.AI, Replika, Nomi, Candy.ai, Kindroid, Chai, Paradot, Talkie, CrushOn.AI, EVA AI, Anima, Swipey, SpicyChat.AI입니다. 대부분이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생년월일 하나로만 아동의 접근을 막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고, 강박적 사용, 성적인 콘텐츠, 사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프로파일링도 지적했습니다. 데이터보호청 ANPD에는 ECA Digital(법률 제15.211/2025호, 2026년 3월 17일 시행)에 따른 조사를, 소비자 보호 기관 Senacon에는 광고와 결제 방식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기술 의견서는 어떤 문서인가

Sedigi는 AI 컴패니언을 '지속적이고 개인화된 대화를 이어 가고, 성격을 흉내 내며, 이용자가 말한 내용을 기억하고, 그 이력과 취향에 맞춰 응답을 바꾸는 대화형 에이전트'로 정의합니다. 이 정의는 캐릭터 롤플레이 서비스와 개인용 컴패니언 앱을 모두 포괄하기 때문에 목록에도 두 유형이 섞여 있습니다.

Exame에 따르면 의견서에는 국가디지털권리청장 Victor Oliveira Fernandes가 서명했습니다. 브라질 법률 전문 매체 ConJur는 이것이 예비 분석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법적 부적합 가능성을 짚은 것이지, 어떤 기업이 법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닙니다.

지목된 앱 13곳

네 매체 모두 같은 목록을 전합니다. Character.AI, Replika, Nomi, Candy.ai, Kindroid, Chai, Paradot, Talkie, CrushOn.AI, EVA AI, Anima, Swipey, SpicyChat.AI입니다. 범용 캐릭터 플랫폼도 있고, '가상 연인'을 내세우는 앱도 있으며, 성인 콘텐츠를 드러내 놓고 다루는 앱도 있습니다. 의견서의 요지는 모든 앱이 아이들을 겨냥한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견서가 문제 삼은 부분

위험 영역의견서의 지적(보도 기준)검토를 요청받은 기관
연령 확인대부분의 서비스가 자기 신고 나이만으로 가입을 받는다. 이를 쉽게 우회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미성년자가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라고 봤다.ANPD
강박적 사용과도한 애착과 긴 이용 시간을 부추기는 설계가 있고, 과사용을 막는 장치는 부족하다.ANPD
부적절한 콘텐츠미성년자가 성적이거나 연령에 맞지 않는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ANPD
사적인 데이터개인적·감정적 정보를 수집하고, 상업적 목적으로 감정·행동 프로필을 만든다.ANPD
광고와 결제광고 방식, 결제 구조, 데이터 활용을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검토.Senacon

Exame는 의견서가 모두 여섯 가지 우려 영역을 제시했다고 요약하며, 위 항목 외에 '상대가 AI라는 사실에 대한 투명성 부족'과 '조작적일 수 있는 장치'를 듭니다. 어느 보도든 핵심은 같습니다. 생일 입력란은 연령 확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CA Digital이 중요한 이유

브라질의 '디지털 아동·청소년법' ECA Digital(법률 제15.211/2025호)은 2026년 3월 17일 시행됐습니다. 이 법은 18세 미만을 부적절한 콘텐츠로부터 떼어 놓는 수단으로 자기 신고에만 의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ANPD에 집행 역할을 맡겼습니다. ConJur는 ANPD가 2026~2027년 중점 감독 주제에 온라인 아동 보호와 AI를 넣었다는 점도 짚습니다. 법무부가 직접 절차를 시작하는 대신 데이터보호청에 의견서를 보낸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Fast Company Brasil은 이 의견서를 TIC Kids Online Brasil 2025 조사의 이용 통계와 함께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9~17세 인터넷 이용자의 65%가 생성형 AI 도구를 써 봤고, 약 10%는 개인적이거나 감정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데 사용했습니다.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본 의미

브라질은 올해 다른 규제 기관들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쓰는 수단이 다릅니다. EU Kids Act 법안은 미성년자에게 컴패니언 기능을 기본값으로 꺼 두도록 하고, 영국 Ofcom은 온라인안전법의 연령 확인 의무를 적용하며, 호주는 앱스토어 단계에서 연령 확인을 요구합니다. 브라질은 이미 법이 시행 중이므로 쟁점은 입법이 아니라 집행입니다.

이용자에게는 어떤 의미인가

브라질의 성인 이용자

가장 눈에 띌 변화는 가입 단계의 연령 확인 강화일 가능성이 큽니다. 날짜 선택 칸 대신 신분증 확인, 얼굴 기반 연령 추정, 앱스토어의 연령 신호 등이 쓰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개인정보와의 맞교환이 따르는데, 자세한 내용은 AI 컴패니언의 개인정보와 연령 확인에서 다뤘습니다.

캐릭터·롤플레이 플랫폼

범용 캐릭터 앱도 가상 연인 앱과 나란히 지목됐습니다. ANPD가 움직인다면 연령이 확인되지 않은 계정의 페르소나 기억, 재방문을 유도하는 알림, 성인용 필터가 먼저 도마에 오를 것입니다. 규제 당국이 반복해서 지적하는 패턴은 알림과 리텐션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모든 이용자

데이터에 대한 우려는 어느 나라에나 해당합니다. 컴패니언 앱에는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 가운데서도 가장 사적인 내용이 쌓입니다. 개인정보 체크리스트로 앱이 무엇을 보관하고 그것을 삭제할 수 있는지 빠르게 확인해 보세요.

앞으로의 절차

ANPD와 Senacon은 각자 절차를 시작할지 판단합니다. 이번에 확인한 보도 시점까지 두 기관 모두 절차 개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법에서 절차를 시작한다는 것이 곧바로 제재를 뜻하지는 않으며, 기업에는 소명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두 기관 중 어느 쪽이든 움직이면 이 페이지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브라질이 살펴보고 있는 AI 컴패니언 앱은 어디인가요?

기술 의견서는 13곳을 지목합니다. Character.AI, Replika, Nomi, Candy.ai, Kindroid, Chai, Paradot, Talkie, CrushOn.AI, EVA AI, Anima, Swipey, SpicyChat.AI입니다.

브라질이 이 앱들을 금지하거나 과징금을 매겼나요?

아닙니다. 의견서는 예비 분석으로, 데이터보호청 ANPD와 소비자보호청 Senacon에 서비스를 검토하라고 권고한 것입니다. 어느 기업이 법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리지 않았습니다.

의견서가 꼽은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서비스가 아동 접근을 막는 수단으로 자기 신고 나이에만 의존한다는 점입니다. 2026년 3월 17일 시행된 ECA Digital은 자기 신고만으로 하는 연령 확인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브라질 밖의 이용자에게도 영향이 있나요?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ECA Digital은 브라질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에 적용됩니다. 다만 앱들은 한 번 만든 연령 확인 장치를 다른 지역에도 확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